12
24

 

Maplody

 

maplody.site

첫 번째 프로젝트인 'Maplody'는 항상 기대를 넘어서는 프로젝트였다.

 몇 번의 side 프로젝트들을 스터디에서 진행했고, 그때 함께 했던 팀원들과 그대로 다시 팀을 꾸려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랬던 덕분에 커뮤니케이션 문제는 전혀 없었다. 서로 하고 싶은 말을 편하게 할 수 있었고 부족한 점과 잘한 점, 그리고 서로의 도움이 필요할 때도 눈치 보지 않고 언제나 서로가 서로를 도우며 작업할 수 있었다. 그래서 정말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고 결국, 기획단계에서 계획했던 것보다 더 괜찮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잘 한 점은?

- 구현하고자 하는 모든 기능들을 구현하였다. 처음에는 Spotify API를 통해 음악을 재생하고 검색시스템을 넣으려고 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다. 바로, 팀원들 중 아무도 Spotify를 사용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국내 서비스인 Melon은 API 시스템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전부터 생각한 대체안이었던 YouTube API를 이용해 심지어 무료로 양질의 음악을 찾아 재생시키는 기능을 넣을 수 있었다. 이처럼 '안 되면 어쩌지'라는 작은 의심에 하나하나 대책을 세워놓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정상적인 궤도에 다시 올라올 수 있었다.

- Wireframe과 Flow Chart를 사전에 확실하게 구성하였다. 덕분에 프로젝트 개발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다. 물론 Wireframe에 적혀 있는 그대로 만들지는 않았다. 점점 컴포넌트들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더 나은 부분이 있다면 계속 팀원들과 상의를 통해 개선해 나갔기 때문이다. 덕분에 더 새련된 디자인을 얻을 수 있었다. Flow Chart는 이전에 했던 side 프로젝트의 교훈이었다. 그때는 백엔드 작업을 했었는데 주도적으로 어떻게 유저가 사용할까?라는 것을 따라가면서 기능을 확실히 잡고 진행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아쉬운 점은?

- 역량과 시간을 고려하지 않은 계획의 설정이 아쉽다. 처음 기획단계에서 각오도 단단히 했고, 분명 작업량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욕심이 너무 많았던 프로젝트였다. 덕분에 계획했던 Advanced List를 전부 해치우지 못해서 아쉽다! 이는 점점 채워나가도 괜찮을 것 같다.

- 배포과정에서 UX를 편하게 만드는 기능 몇 가지가 작동하지 않았다. 분명 로컬에서 작업했을 때에는 마커를 생성하거나 삭제 시 바로 화면이 redirect 되면서 변경사항을 바로 보여줬었는데, 그 부분을 구현하고 배포를 진행하고 나니 작동하지 않았다. 이 부분도 고쳐봐야 할 부분이다.

 

 

 

'Coding > Project' 카테고리의 다른 글

Project : Meal To Meal 회고  (0) 2021.12.25
COMMENT